서울 벚꽃 명소 워커힐에서 봄 맞이 ‘호캉스’ 해볼까?

벚꽃 구경하기 좋은 4월, 멀리 떠날 시간 여유가 없거나, 인파에 시달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서울의 호젓한 벚꽃길 명소를 소개한다. 바로 어느 유명 벚꽃 명소 못지 않게 벚꽃 구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워커힐 산책로’ 이다. 워커힐 산책로는 서울 벚꽃 명소 중에서 한적하지만 아름답기로는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벚꽃놀이 명소로 유명하다.

남산, 여의도에 버금가는 벚꽃길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워커힐 산책로는 탁 트인 한강을 앞에 두고, 아차산 주변을 포근하게 둘러싸고 있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차산 생태공원에서부터 워커힐 호텔까지 이어지는 길은 서울시가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넓은 자연 산책로에는 습지원, 약수터, 중간중간 쉬기 좋은 벤치와 나무 데크 등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에 좋은 공원이나 산책로가 많지만, 워커힐 산책로는 인위적으로 만든 공원이 아니고 아차산 자락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산책로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다.

좀 더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차를 타고 아차산 주변을 드라이브하면서 벚꽃놀이를 즐기실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워커힐 산책로 뿐만 아니라 워커힐 호텔은 길에 온통 흐드러진 벚꽃으로 가득하고 옆으로는 한강이 어우러져 있어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기에 적절하다. 특히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출발해 피자힐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벚꽃 개화 시기마다 절경을 이루며 연인들과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워커힐 호텔에 하루 머물면서 휴식과 함께 벚꽃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 같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여유를 느끼며 맛있는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즐기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

나만의 공간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벚꽃을 보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꼭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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