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통해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 데이비드 걸스타인 X 에덴 박 CUTTING-EDGE

“전시 보러 호텔 간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쾌적한 실내에서 호캉스와 예술 전시 관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트 호캉스 일명 ‘아캉스’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유명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인 프린트 베이커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프린트 베이커리의 전시는 두 작가의 기법과 영향에 주목하는 전시로, 멘토와 멘티 작가로서 기획된 첫 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해 보세요.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그럼 프린트 베이커리의 새로운 CUTTING-EDGE 전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린트 베이커리의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에덴 박 두 작가의 <CUTTING-EDGE>입니다. 이스라엘의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한국의 에덴 박 작가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은 사제지간인데요. 두 작가의 이번 전시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기획된 첫 전시인 만큼,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프린트 베이커리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컷 아웃’이라는 독특한 창작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컷 아웃’은 종이에 그린 드로잉을 컴퓨터로 작업해 데이터화 시킨 후, 이를 가지고 철, 나무 등의 재료에 레이저 커팅을 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컷 아웃 기법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작품을 제작하였으니, 같은 방식이지만 다른 느낌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채와 형태를 사용하는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은 현대 도시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합니다. 밝고 화려한 색채의 독특한 재질감과 반짝이는 느낌의 신선한 스틸 조각을 사용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걸스타인은 삶의 즐거움과 자유를 표출하며 친숙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작품들이 대중에게 예술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작가인 에덴 박은 하나님의 사랑과 가장 유사한 인간의 모성애를 주제로 삼은 작품들을 보여주며, 한국과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를 잇는 작가로 호평받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의 매듭 페인팅 시리즈와 블루밍 시리즈는 모두 컬러풀한 작품으로, 겹겹의 레이어를 쌓아 입체적인 사랑을 그려냅니다. 기저귀 천을 잘라 직접 염색한 뒤, 매듭을 만들어 완성한 시리즈가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데요. 프린트 베이커리에서 에덴 박의 대표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실 겁니다 🙂

이번 프린트 베이커리 <CUTTING-EDGE> 전시를 통해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보세요. 두 작가의 작품 감상으로 눈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가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일상 속 예술을 느껴 보시는 건 어떨까요?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