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쿡앤믹스 – 와인의 매력에 빠져볼까?

2020/07/07

이번 7월의 쿡앤믹스 주제는 그동안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왔던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로 ‘와인(wine)’이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품격 있는 식사를 할 때면 한 쪽에 놓인 와인 글라스에 붉은색 혹은 투명한 색의 와인이 채워져 있길 바랄지도 모른다. 그만큼 함께 하는 사람들 과의 분위기와 음식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와인은 포도 품종과 나라별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고 그 종류도 차고 넘친다.

이번 달 쿡앤믹스에서 워커힐의 전문 소물리에의 수업을 통해 와인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음식의 맛을 더 살려줄 최고의 술과 음식 궁합! 즉 ‘푸드 페어링(food pairing)’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올 여름 로맨틱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자연친화 힐링을 만끽하며 쿡앤믹스의 와인 수업을 참여한 후 이제 어디 가서 와인 좀 마셔본 척, 아는 척 뽐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 세계의 와인

1. 프랑스 와인 French Wine

프랑스는 지형과 토양, 기후 등 포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어느 곳이든 포도재배가 잘 되지만, 그 중에서도 이름 있는 곳은 독일풍 화이트 와인이 나오는 알자스(Alsace), 가벼운 와인이 나오는 루아르(Loire), 묵직한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Bordeaux), 화려한 맛의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 나오는 부르고뉴(Bourgogne), 텁텁하고 남성적인 와인의 론(Rhône), 유명한 샴페인이 나오는 샹파뉴(Champagne) 등 6개 지방을 들 수 있다.

재배되고 있는 포도 품종은 130종이며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워니 블랑,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세미용, 뮈스카데, 슈냉 블랑, 리슬링이 있고, 레드 와인 품종으로는 카리냥, 그르나슈 누아르,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 가메, 생소, 피노 누아 등이 있다.

2. 뉴질랜드 와인 New Zealand Wine

뉴질랜드는 세계 11위의 와인 수출국으로, 주목받는 신흥 와인 생산국이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누아(Pinor Noir)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와인 품종인데 그 중 맛이 매우 풍부하고 산도가 강한 편인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은 열대 과일향이 가득하고 달콤한 맛과 향기로운 꿀맛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보다 드라이한 타입의 리슬링, 피노 그리, 게부르츠트라미너도 재배되고 있다. 화이트 와인이 강세여서 화이트 품종이 전체 포도밭의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레드 와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도 생산된다.

3. 호주 와인 Australian Wine

호주는 와인 생산량이 세계 7위이고 세계 4위의 수출을 하는 수출 주도형 와인 생산국이다. 호주 와인의 60%가 생산되는 곳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로 가장 유명한 생산지는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이다. 화이트 와인 용 리슬링이나 세미용, 레드 와인용 시라, 카베르네 소비뇽의 재배가 이루어진다.

호주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쉬라즈(Shiraz)란 품종이다. 프랑스 론 지방에서 가져온 시라(Syrah)를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 이것으로 만든 와인은 맛이 진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풀 바디 와인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 푸드 페어링 Food Pairing

음식과 술의 궁합을 뜻하는 ‘푸드 페어링’. 그 중 와인 푸드 페어링이 가장 보편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와인은 산미, 과일 맛, 탄닌, 알코올, 당도가 있고 음식은 지방, 염분, 산미, 쓴맛, 당도 등이 있어 이 요소들을 고려하여 짝을 잘 맺어줘야 한다. 이전에는 “육류에는 레드 와인, 어류에는 화이트 와인” 이라는 단순한 페어링 규칙이 있었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와 와인이 넘쳐나기에 이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페어링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어떤 와인을 함께 마셔야 할지를 안다면 음식의 맛, 와인의 맛뿐만 아니라 식탁의 분위기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이를 위해 어떤 나라, 어떤 종류의 음식이든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와인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좋은 페어링 전략이 필요하다.

푸드페어링 어디서 배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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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라스 하우스 7월의 cook & mix

와인과 푸드 페어링에 대해 A to Z까지 알고 싶으면 7월 한 달 내내, 매주 금요일마다 더글라스 하우스 키친에 출석 도장을 찍어야 할 것이다. 매주 다양한 주제와 메뉴와 함께 풍부하고 알찬 수업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7월은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와인 전문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 매주 금요일 15:30 ~ 16:30
*장소: 더글라스 키친
*가격: 무료
*프로그램 상세정보
-2020.7.3(금): 포도 품종과 아로마
-2020.7.10(금): 프랑스 와인
-2020.7.17(금): 푸드 페어링
-2020.7.24(금): 뉴질랜드 와인
-2020.7.31(금): 호주 와인

※기간 중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 고객 선착순 한정
※사전 예약 필수
※호텔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법정 공휴일에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문의 및 예약: 02-450-4653

6월의 쿡앤믹스 후기 보러 가기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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