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2020/04/30

패션과 뷰티 등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 세터라면 해가 바뀔 때마다 꼭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20년 넘게 해마다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 온 미국의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인 팬톤이 이번 2020년의 컬러를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로 선정했다. 해가 질 무렵의 어스름한 하늘을 연상케 하는 색인 ‘클래식 블루’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세계적 분위기를 상징하는 색이어야 했다. 파란색은 늘 차분함, 자신감과 연결된 느낌을 동시에 주었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고 싶어하는 우리의 필요에 부응하는 색이다.”라며 팬톤의 로리 프레스맨 부회장이 언급한 바가 있다. 팬톤에 따르면 클래식 블루는 평화와 평온을 가져다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치 우리를 치유하는 듯한 힐링 컬러같은 클래식 블루를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헤어 컬러

트렌디에 누구보다도 빠르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 셀럽들이 아닐까? 팬톤에서 컬러가 발표되면 연예인들의 헤어 컬러가 이에 맞춰 바뀌곤 한다. 클래식블루는 너무 튀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한번쯤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부담없이 시도해볼만한 색이다.

| 패션

헤어 컬러를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직업적 특성상 어렵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패션으로 도전한다면 더 쉬울테니. 먼저 가디건이나 블레이저 같은 간절기 아우터나 스커트 혹은 이너로 받쳐입는 티셔츠로 가볍게 시작해보자. 블루 컬러의 경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컬러이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 센스있는 코디로 활용하여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패션으로도 부담스럽다면 신발, 가방 등의 코디 아이템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이다.

| 핸드폰 케이스

패션이라고 꼭 입는 옷만 포함되는 법이 있으랴. 우리가 들고 다니는 생활 아이템에도 컬러를 입혀 그 자체가 패션이 될 수 있다. 늘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도 ‘케이스’라는 나름의 옷을 입고 다니는 요즘, 클래식 블루 컬러가 들어간 유니크한 케이스를 입혀 생활 소품까지도 트렌드에 맞춰나가는 진정한 트렌드 세터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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