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비노 이용 팁! 이탈리안 메뉴 용어 안내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Del Vino)의 메뉴판을 살펴보면 낯선 용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 메뉴를 보면 메뉴명 위에 ‘Antipasto’, ‘Zuppa’, ‘Primo Piatto’ 등의 용어들이 적혀있다. 애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디저트처럼 양식 메뉴판에서 자주 보던,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용어들과는 약간 다르게 생긴 이 용어들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보고, 델비노에서 최고의 셰프들이 선사하는 모던 이탈리안 퀴진을 깊이 있게 맛보자.

안티파스토
ANTIPASTO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파스타 전에’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요리 중 전채 요리를 의미한다. 안티파스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보통 생선, 채소, 고기, 햄이나 살라미 등으로 만든 메뉴가 제공된다.

감자와 올리브를 곁들인 피문어 구이 @ 델비노

주파
ZUPPA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수프를 의미한다. 물에 원하는 재료를 넣고 끓여서 만든 요리이며, 보통 빵과 함께 먹는다.

파스타
PASTA

이탈리아어로 ‘반죽(Paste)’을 뜻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 소스와 함께 요리한 모든 음식을 말한다. 파스타는 셀 수 없이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각 지역에 따라 파스타의 모양과 형태, 이름 또한 매우 다양하다. 면의 종류에 따라 스파게티, 링귀니, 탈리아텔레, 부가티니, 펜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프리모 피아토
PRIMO PIATTO

‘첫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메인 요리를 의미하며 파스타나 리소토 같은 요리들이 이에 속한다. 진짜 메인 요리는 다음에 소개할 세콘도 피아토로, 프리모 피아토는 세콘도 피아토 전에 먹는 가벼운 메인 요리로 생각하면 된다.

세콘도 피아토
SECONDO PIATTO

‘두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프리모 피아토 후에 먹는 음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진짜 메인 요리를 ‘세콘도 피아토’라고 부르며, 보통 생선 요리(Pesce, 페쉐)와 육류 요리(Carne, 카르네)로 나누어져 있다. 세콘도 피아토 메뉴 중 유명한 요리로는 밀라노 스타일의 송아지 커틀릿인 빌 밀라네제, 티본을 이용한 피렌체식 스테이크인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등이 있으며 델 비노에서도 이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Bistecca Fiorentina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지방의 전통 요리인 티본 스테이크로, 크고 두툼한 고기에서 나오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굽기 정도를 레어로 선택하면 비스테카 피오렌티나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 최상급 티본 스테이크 @델비노

빌 밀라네제
Veal Milanese

송아지 갈빗살을 빵가루와 파르메산 치즈에 묻혀 튀겨낸 음식으로 바삭한 식감과 송아지의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밀라노 지방의 대표 요리다.

밀라노 스타일의 송아지 커틀렛 @델비노

돌체
DOLCE

이탈리아어로 ‘달다(Sweet)’라는 뜻으로, 식사할 때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인 디저트를 의미한다. 케이크나 파이를 비롯해 매우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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