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하우스 – 7월의 문화살롱

본격적으로 시작된 습한 장마철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져있는가? 불쾌하고 찝찝한 기분을 한순간에 평온하게, 상쾌하게 바꿔줄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권하려 한다. 바로 오동나무로 만든 판 위에 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을 튕겨 영롱하고도 신비한 소리를 내는 가야금 소리다. 청정한 가야금 소리와 빗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면 이내 머리 속에 한 폭의 수채화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더글라스 라이브러리에서 선사하는 문화살롱, 이번 7월에는 박순아 가야금 연주자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며 내면 깊숙이 고요해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간: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16:00 ~ 17:30
*장소: 더글라스 라이브러리
*가격: 무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투숙 고객 선착순 한정.
※사전 예약 필수
※호텔사정에 따라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 02–450-4653

| 박순아

-제일교포 3세 가야금 연주자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 음악과 졸업
-1989년~1995년 재일본 금강산가극단 단원 역임
-평양음악무용대학 4년 통신교육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음악극집단 ‘바람곶’의 동인 활동
-3개국 앙상블 고토히메 멤버 활동

더글라스 7월의 문화살롱을 책임져주실 가야금 연주가 박순아. 박순아 가야금 연주가는 한국과 북한의 가야금 명인들께 두루 사사해 뛰어난 연주 기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주가이다. 어떤 이념과 국경에도 갇히지 않는 영원성을 연주에 담아내길 소망한다는 그녀의 아름다운 가락에 젖어보자!

*연주곡: 살푸리,도라지,흐트러진 가락 등

| 가야금 역사 및 특징

우리나라 악기 중 가장 대표적인 악기로 12줄의 현악기로 다른 말로 가얏고라고도 한다. 오동나무 통에 명주실로 된 열두 줄을 매어 손가락으로 뜯는 악기이다.〈삼국사기〉에는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거문고의 소리가 꿋꿋하고 아정한 데 비하여 가야금 소리는 부드럽고 감정적이며 아름답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악기 중의 하나이다.

7월의 더글라스 문화살롱에서 힐링 가득한 우리의 소리인 가야금의 선율에 한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고단했던 마음에 진정한 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니 7월에만 누릴 수 있는 가야금의 신비로운 소리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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