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산책로’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자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으로 인해 서울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워커힐 산책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서울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길고 추웠던 겨울 내 실내에만 있어 몸이 많이 굳었을 텐데 기지개를 쭉 켜고 ‘워커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푸릇푸릇한 자연과 함께 ‘워커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워커힐 내 아름다운 장소를 눈에 담는 것도 봄을 200% 즐기는 방법이다.

더글라스 가든

‘워커힐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더글라스 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 수려한 자연과 한국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차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더글라스 가든’은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가 아름다운 ‘오감의 정원’과 자연 속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색의 정원’, 그리고 작은 숲길로 이뤄져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구성돼 있다. 산책 중에 잠시 방문하여 지친 일상은 잠시 잊고 여유와 힐링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피자힐

금강산도 식후경. 걷다 보면 배고프고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피자힐에 잠시 들려 맛있는 정통 이태리 피자와 시원한 음료로 배를 채우며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늑한 숲 속 언덕 위에 위치한 피자힐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수려한 경관, 세련된 건물로 명성이 자자한데.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통 유리 너머 펼쳐진 서울 도심의 한강과 아차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아차산 생태공원

마지막으로, ‘워커힐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주칠 수 있는 장소로 ‘아차산 생태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연생태계 학습장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시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건전한 녹지공간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니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봄을 맞아 아늑한 객실에서 독서를 하거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도 좋지만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잠시 읽던 책을 내려놓고 몸을 일으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워커힐 추천 명소를 둘러보자. 산들산들 부는 봄 바람과 푸르른 녹음이 어우러져 여러분을 차분하게, 또 편안한 여유를 선사해 더욱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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