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혹은 연말을 더욱 기분좋게 장식하고 싶다면? 붉은빛 와인으로 분위기를 up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함께 건배를 외치며 부딪힐 때 나는 와인 글라스의 소리가 이 날만큼은 어떤 음악보다도 기분좋게 들릴지도 모른다. 와인 하나를 고를 때도 진심인 이들, 혹은 바쁜 시간 쪼개서 와인 한 병 사러가기도 벅찬 이들에게 1,700여종 이상의 와인을 한 곳에서 보고 고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빈티지의 와인은 물론 델리 섹션에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메 식품까지 모두 한 번에! 인기있는 품종은 다른 고객이 먼저 찜할 수도 있으니 얼른 서두르길!

| 워커힐 르 파사쥬 와인스토어에 가야 하는 이유

워커힐의 ‘르 파사쥬’는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상류층이 쇼핑과 여가를 즐기던 아케이드 공간인 ‘파사쥬(통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이다. 그 중 르 파사쥬의 와인 스토어는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와인 스토어를 자랑하며 1,7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 최근 증가하고있는 ‘홈파티’, ‘혼술’을 즐기는 고객들과 와인 애호가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로 각기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요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수석 소믈리에 유영진 지배인이 집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들을 추천하고 있으니 르 파사쥬 와인스토어에 방문해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여기서 한가지 더! 르 파사쥬의 ‘오픈키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워커힐의 대표 레스토랑 ‘피자힐’의 인기 피자 메뉴를 포장해갈 수 있는 ‘투 고'(To G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니 오늘만큼은 와인과 함께 피맥이 아닌 ‘피와’ 즐겨보는 건 어떨까?

| 1,700여종의 다양한 와인

1,7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며 가족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와인부터 센추리 셀러에 보관하는 엄선된 프리미엄 와인과 올드 빈티지 와인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와인 컬렉션을 만나보실 수 있다. 게다가 명품 와인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 컬렉션을 비롯해 예술적이고 우아한 수공예 명품 소믈리에 나이프 ‘샤토 라기올'(Château Laguiole) 컬렉션까지, 와인은 물론 관련된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어 구경만으로도 벌써 파티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포토존

와인 스토어 내에는 7000병의 와인을 전시하고있다. 한 번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샤토 무통 로쉴드 5ℓ(Château Mouton Rothschild 5ℓ) 빅 보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무통 로쉴드 아트 레이블 갤러리, 크리스털 샴페인을 전시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니 꼭 놓치지 말고 기념사진을 남겨보길 바란다.

※샤토 무통 로쉴드: 프랑스 보르도 북서쪽으로 50km 거리에 있는 메도크의 포이약 마을에 위치한 포도주 와이너리이다. 양조장 이름과도 같은 무통의 적포도주는 세계 최고의 클라레(보르도 레드와인)로 평가받고 있다.

※크리스털 샴페인: ‘샴페인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급 샴페인으로 최상의 포도만 사용, 빈티지가 좋을 때에만 생산하는 빈티지 샴페인이며, 연간 생산량은 35만병에 불과하다.

와인 애호가들에게 와인 스토어는 방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와인들이 보관되어있는 셀러를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마음이 더 들뜨고 풍족해진 기분이 들 것 같다. 와인뿐만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의 악세서리 컬렉션과 전시 포토존까지, 방문하는 이들에게 200% 만족을 충족시킬 와인 스토어에서 향긋한 포도주 향에 기분 전환해보자!